갑상선암 알고 대처하자

‘갑상선암 알고 대처하자’는 생각을 하게 된 동기는 캐나다에 이민 후 많은 사람들이 비지니스를 하면서 과로해 갑상선 수술을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 또한 50대 후반이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몸이 많이 지치기도 했고, 가끔 목이 답답하면 갑상선을 의심했었다. 그래서 갑상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와 대사 조절에 영향을 주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부위이다. 따라서 이 호르몬의 역할은 우리 몸에 필요한 체온(36.5도)을 유지해 주고, 성장 호르몬 분비, 정서 상태 조절, 혈압조절, 콜레스테롤 조절, 몸의 각 장기의 생명 생산을 유지 시켜 준다고 한다. 그러니 이 중요한 기관을 너무 무관심하게 생각했었으니 목을 따뜻하게 하고 갑상선이 필요로 하는 요오드가 들어있는 해조류를 적당히 섭취 해야겠다.


1. 갑상선암의 원인과 증상

갱년기 이후의 여성에게는 갑상선암의 징후가 비슷하게 나타나 갱년기 증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고 하니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을 정확히 알아야 겠다.


갑상선암의 원인

갑상선암에 걸리는 대표적인 원인을 의사들은 가족력, 음식(설탕, 밀가루, 과일, 음료수등의 간식), 방사선 노출, 스트레스 , 과로 등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 연구에서는 갑상선의 문제는 면역의 핵심기관인 ‘장의 문제’ 에서 전체의 문제를 볼 수 있으니 식이요법과 장의 문제를 해결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어 자가면역항체가 정상으로 유지되고 갑상선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중요시 하고 있다.

갑상선암의 증상

갑상선암의 증상은 목주변이나 림프샘 부위에 혹(결절)이 만져지거나 임파선에 딱딱한게 느껴진다고 한다. 또한 이유 없이 목이 쉬고 소리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 목에 이물질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음식을 삼킬 때 넘기기가 힘들고 자주 피곤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느껴질 때는 이미 암의 상태가 악화된 상태라고 하니 갑상선 질환의 증상이 나타날 때 빨리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2. 갑상선의 질환과 증상

갑상선의 질환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두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이 두 질환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나타나는 기능 항진증과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부족해서 나타나는 기능 저하증의 차이점이 있다. 대부분 갑상선암에 걸린 사람들은 이 두 질환 중의 한가지에 속해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제일 먼저 피검사(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해 병을 진단)를 통해 기능 항진증인지 아니면 기능 저하증인지를 알아보고 혹(갑상선 결절)등을 찾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한다고 한다. 이 두 질환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체내 대사 작용이 과도하게 활발해진 상태이다. 마치 100m달리기를 하는 상태와도 같은 상태이기에 과한 신체 운동은 좋지 않다고 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과호흡으로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진다.
  2. 더위가 많다.
  3. 왕성한 식욕, 공복감으로 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설사를 한다.
  4. 체중이 감소한다.
  5. 신경이 과민해 진다.
  6. 안구가 튀어나온다.
  7. 생리 불순, 일시적인 탈모

(치료방법)

  1. 약물 치료로 갑상선 호르몬을 낮추는 약을 복용해 갑상선 기능을 회복 시키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장기간이 걸리며 치료 확률이 높지 않고 부작용도 있다고 한다.
  2. 다른 방법은 방사선 요오드 치료와 수술이 있는데 갑상선을 완전히 제거해 버리는 방법이기에 평생 호르몬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고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의 부족으로 인해 체내 대사기능이 느려진 상태이다.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맥박이 느리다.
  2. 추위를 많이 탄다.
  3. 소화불량, 변비가 생긴다.
  4. 체중이 늘고 부기가 생긴다.
  5. 신경이 둔해지고 두뇌활동이 느려 치매증상이 생기고 기억력이 떨어진다.
  6. 월경 과다

(치료방법)

  1. 약물 치료 방법으로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 정상 수치를 유지 시키는 방법이 있다. 저하증은 호르몬만 보충해 주면 되는 것으로 부작용이 적다.


또한 갑상선 질환은 여성 호르몬과 연관성이 있어 생리, 임신과 출산, 불임, 폐경, 심혈 관계 질환 그리고 골다공증 문제와 연관되어 나타난다고 하니 갑상선이 얼마나 우리 몸에 중요한 부분인지 다시 알게 되었다.

따라서 갑상선이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적당량의 요오드를 먹어야 한다고 의사들은 말한다. 이것은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에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경우는 적당량 먹는 것이 좋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경우는 요오드 과다 섭취시 증상이 악화 되기에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요오드의 함유량은 다시마100g당 179mg이 들어있고, 미역100g당 8.7mg, 김 100g당 3.6mg가 들어 있다고 한다. 요오드의 일일 권장량은 0.150mg인데 김 2장 정도이다.


3. 갑상선암 진단 방법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혹)을 발견하게 되면, 암일 가능성이 있을 때 주사기로 혹의 일부를 채취해 세포를 살펴보는 ‘미세침흡입세포검사’를 한다. 다음은 조직검사를 통해 갑상선에 있는 종양의 악성여부를 확인하고 수술을 시행한다고 한다.

하지만 예외가 있는데 ‘분화 갑상선암’이라고 하여 1cm미만의 크기인 결절은 저위험군이기에 수술보다 진행 경과를 본다고 한다. 그래서 분화암에 속하는 갑상선 유두암일 경우1cm미만인 크기의 혹(결절)은 주변 혈관이 식도, 기도, 성대 등과 가깝지 않으면 당장 수술하지 않고 6개월 마다 능동적 감시를 한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결절이 1cm 미만이고 주요기관인 경동맥, 기도, 식도, 기관지와 밀접하지 않으면 의사와 상의해 수술하지 않고 능동적 감시를 택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수술후의 후유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갑상선을 절제하면 그 후유증이 체력이 저하 되어 기운이 없고, 목근육이 당김, 말을 많이 하면 목 밑에서 당김, 우울함, 평생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다고 한다.


4. 갑상선암의 수술 종류와 방법

갑상선암 알고 대처하자에서 수술하는 사진

갑상선암의 수술 종류에는 전체를 절개하는 전절제술과 부분만 절개하는 부분절제술이 있는데, 전절제술이후엔 몸의 대사조절에 호르몬이 필요하기에 평생 호르몬제를 먹어야 하지만 부분절제술 이후엔 경과를 보면서 재발 위험이 낮아지면 의사의 결정에 의해 호르몬제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수술적 방법은 목절개술, 내시경 및 로봇수술, 고주파열치료가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이나 고주파열치료는 수술비용이 비싸다고 한다.

수술적 종류

  1. 전절제술- 갑상선 조직 전부(양엽과 협부)를 제거하는 수술로 갑상선암 수술 방법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방법이다.
  2. 부분절제술- 갑상선 조직의 일부를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제거하는 경우로 아전절제술 엽절제술이 있다.

수술적 방법

  1. 목절개술- 목 앞쪽의 피부를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으로 5cm정도의 흉터가 남는다. 크기가 매우 큰 양성 갑상선 결절로, 주변조직으로 침윤이 심하고,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며, 과거에 유방암 수술을 받아 로봇수술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 하는 방법이다.
  2. 내시경 및 로봇수술– 내시경 수술은 목에 상처없이 가슴이나 겨드랑이를 통해 내시경수술을 하나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로 전이가 없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다. 로봇수술은 외부의 조종석에서 수술의사가 확대한 영상을 보면서 로봇의 팔을 조절해 수술을 한다. 로봇수술은 손 떨림도 보정되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내시경 및 로봇수술은 흉터가 없기에 미용효과가 좋다.
  3. 고주파열치료–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로 초음파를 보면서 가는 바늘을 갑상선 종양 내에 위치시키고 열을 발생시켜 종양을 없애는 방법의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갑상선 기능을 그대로 보존한다는 점이 로봇 수술과 다르다.


갑상선암을 알고 대처하기위해 위와 같이 자세히 알아 보았는데 나 자신에게 갑상선이 있을까? 하는 의심도 갖게 되었다. 나에게 해당되는 증상은 추위를 많이 탄다는 것이다. 갑상선암의 경우는 나이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55세 미만은 원격 전이가 발견되기 전과 발견된 후가 모두 1기에 해당되고, 55세 이상에서 발견하게 되면 인근 구역의 임파절 전이가 있으면 2기, 목주위 장기 즉 식도, 인후, 기관지 등에 침범해 있으면 3기로 보고, 원격 전이가 있거나 경동맥 혹은 흉곽내의 혈관을 침범했으면 4기로 본다고 하니, 나처럼 50대 후반인 경우는 조기 검진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